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공동대표 장현국·박영란·백희숙/이하 한사협)는 2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강화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사립유치원의 투명성과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에듀파인에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강화특별위원회 남인순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한사협의 가업승계 상속세 해결 건의사항에 대해 교육당국과 협의해왔고 유치원 가업승계에 대해 상속세 감면과 관련하여 가업상속 공제대상에 해당하는 어린이집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사립유치원이 감면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에듀파인 안착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밝히고 시·도교육청별로 편차가 심한 건축 적립금(장기수선, 재건축 등), 통학차량 적립금, 놀이시설 적립금 등을 기한에 대한 제한 없이 비율을 정해 현장에서 올해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표준 매뉴얼로 각 교육청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사립유치원이 겪고 있는 운영상 어려움이나 행정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사협과 정례 회의를 제안했다.

한사협 장현국 공동대표는 “교육부의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참여할 것이며, 그동안 한사협이 제안했던 여러 사안들에 대해 정례 회의를 통해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사협은 “한유총의 집회나 휴업, 폐원 등에 대한 논란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앞으로도 한사협은 유아와 학부모를 볼모로 하는 집회나 휴업, 폐원을 하지 않을 것이며, 변함없이 유아들을 위한 교육에만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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