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어린이집 차량 내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명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어린이집 차량 내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Sleeping Child Check System)" 개발 및 생산 업체가 참여하는 설명회를 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세종청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는 장치마다 가격이 상이하고 중앙정부는 최초 설치비에 한해 일정 지원 상한액을 교부, 지자체는 추가 비용을 지방비와 자부담으로 적정 설정하도록 한다. 정부는 장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아동 보호자 및 보육교직원 등과 협의하여 장치를 선택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이번 설명회는 업체가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형식으로, 개발·운영 중인 장치를 전시·시연·설명할 기회와 홍보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국의 지자체, 아동 보호자 및 보육교직원 등에게는 다양한 장치를 직접 관람하면서 질의·응답 등을 통해, 장치의 장단점 등을 파악한 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8월 8일부터 17일까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 공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에 우편이나 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설명회를 관람하고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김우중 보육기반과장은 “지자체에서 안전장치를 선택하고 지원을 신청하면 정부는 예산을 교부하여 올해 내 모든 어린이집 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시스템 설치 의무화를 위하여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법률 개정도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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